인천시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성금 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전달해 지진피해 국가의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식수와 먹거리, 생필품, 난방용품 지원 같은 긴급구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공단 임직원이 뜻을 모아 달마다 급여 일부를 적립하는 공단 사회공헌활동기금으로 마련했다.

송왕근 이사장은 "‘대지진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을 겪는 두 나라의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빠른 인명구조와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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