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 보이 

드라마 / 전체관람가 / 99분

외딴 해변가에 아빠와 단둘이 사는 ‘마이클’. 무차별적 사냥으로 어미를 잃은 아기 펠리컨 세 마리를 발견하고, 마을 원주민 ‘핑거본’의 도움으로 아기 펠리컨들의 집사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폭우로 바다에 빠진 아빠를 펠리컨 ‘퍼시벌’이 구하게 되고, 이 사건이 매스컴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자 펠리컨 사냥꾼들이 다시 해변가로 몰려든다. 

영화 ‘스톰 보이’는 세상 가장 특별한 친구와의 소중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펠리컨 삼둥이의 귀요미 집사 ‘마이클’과 어느 날 찾아온 펠리컨과의 생애 가장 소중하고 특별한 우정을 완성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감동 드라마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스톰 보이’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1976년 이미 영화화됐다. 최근 환경보호와 동물 보호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공간 주안에서 16∼22일 상영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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