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신학기 생활을 위해 써 달라며 신학기 보조가방과 학용품 꾸러미 21상자(100만 원 상당)를 군포시에 기탁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으로, 2020년부터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4년 연속 기탁이다.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 침체로 외출이 어려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들을 위해 신학기 보조가방·학용품을 후원하게 됐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후원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학용품은 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을 통해 관내 취약 아동 2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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