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국회의원은 16일 공사가 진행 중인 제3연륙교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과 내륙을 잇는 6차로 다리 건설사업으로, 연장 4.7㎞ 구간의 총 사업비는 6천500억 원에 달한다.

2020년 12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 제3연륙교는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14% 수준이다.

완공되면 영종과 청라 주민들은 ‘무료’로 통행하며, 인천공항에서 여의도까지 30분 만에 도달한다.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직접 현장을 둘러본 배 의원은 "제3연륙교가 지나는 영종 중산교차로 인근에 관광·레저 활성화와 주민들을 위한 공원이나 수변 관광시설 등 보강이 필요해 보인다"며 "경제자유구역청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라고, 해양수산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와도 협력하여 추진되도록 저 역시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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