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행복한 동행」을 통한 나눔으로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21일 이천시에 따르면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난방비 지원에 이어 이번에는 초·중·고 입학생 288명에게 책가방을 지원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아이들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했다.

이번 지원은 학교에 첫 발을 내딛는 시기 입학에 대한 설렘과 기대로 가득해야할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행복한 동행」 성금을 활용해 1인 당 15만 원(4천300만 원) 상당 책가방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을 위해 힘쓴 2023년도 취약계층 대학 입학 신입생에도 1인당 50만 원의 입학격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한 동행은 1월 초 2023년 성금 연간 운용 계획을 세웠으며 계획에 따라 기존 사업으로 ▶초·중·고 입학생 입학선물 지원 ▶대학 신입생 입학 격려금 지원 ▶폭염대비 냉방용품 지원 ▶동절기 난방유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으로  ▶한부모가정 행복지원금 ▶특별생계비 ▶취약계층 이사비용  ▶심리치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기부자분들이 행복한 동행에 전해주신 나눔이 모여 이천시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어 감사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진심을 담은 나눔으로 이웃들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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