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문화재단은 지역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이천아트홀(소공연장, 아트갤러리) 무료 대관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하는 청년예술인 대관 지원사업은 청년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한다. 2022년에는 연극, 클래식, 융·복합 공연의 총 4개 단체가 선정돼 청년만의 창의적이고 재기 넘치는 공연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더구나 올해는 단순 대관 지원이 아닌 재단이 보유한 유료 설비·시설까지 무료 제공해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으로, 동남권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잡은 이천아트홀의 우수한 인프라를 경험하고 청년들에게는 생애 첫 공연을 무대에 올려 보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이천시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공연예술·시각예술 청년예술인과 청년예술단체로, 전공자(졸업자)와 전문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체의 경우 대표자를 포함해 참여자의 50% 이상이 청년예술인이어야 한다.

소공연장과 아트갤러리를 포함해 지원 대상은 총 8건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며, 기획과 디자인이 들어가는 제작·인력 사항 외에 이천아트홀(소공연장, 아트갤러리)의 기본 부대시설과 유료 설비가 지원된다.

오는 3월 7일까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자는 3월 말 결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artic.or.kr) 사업공고에서 안내하며, 문의는 문화사업팀(☎031-636-2202)으로 하면 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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