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기간제 근로자 15명을 채용해 오는 3월부터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시에 따르면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해 체납자(지방세, 세외수입)에 대한 맞춤형 체납 징수 활동, 생계형 체납자 발굴해 맞춤형 징수체계 구축한다.

특히 공정과세 실현 및 민생안정 도모를 실현 할 수 있도록 이달에 채용해 오는 3월 2일부터 2일간의 교육을 진행 후 본격적안 운영에 들어간다.

체납관리단 근무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 주5일(일/6시간) 근무하게 되며 선발된 체납관리단은 전화 상담,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체납자의 납부능력을 파악해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실태조사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에 있음에도 도움을 받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유도와 함께 관계부서로 연계해 생계·의료·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 일자리 주선 등 구제 방안을 찾는다.

하지만 고의로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는 각종 불이익을 설명해 체납액을 납부하도록 안내해 징수한다.

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은 체납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징수를 추진함으로써 세금 납부에 대한 납세자의식 개선으로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이라며, "올해는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징수를 통해 체납액 징수와 복지 사각지대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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