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23년 사회적가치 예비 우수기업 인증을 위한 기업을 모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한 ‘화성시 사회적가치 예비 우수기업 인증제’는 시가 2019년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개발한 ‘화성형 사회적가치 지표(HSVI)’를 적용해 지역사회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제도다.

인증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시에 소재한 사회적경제기업((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3월 13일까지다. 

인증은 화성형 사회적가치 지표 측정 종합점수가 60점 이상이면 ‘예비인증’을, 이후 3년이 경과해 종합점수 70점 이상이 되면  ‘사회적가치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예비인증기업으로 선정되면 경영 및 품질개선, 판로개척, 홍보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가 최소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올해는 특히 사회적가치를 화폐가치로 측정하여 상위 4개 기업에게 측정값의 7.5%를 지원하는 성과보상금이 추가됐다. 

예비인증 신청 기업에는 사회적가치 지표 컨설팅도 지원돼 사회적가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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