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주민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옹진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위원을 위촉하고 2023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을 처리했다.

위원회는 모금한 소중한 기부금을 기금사업 목적에 맞게 쓰도록 기금 관리·운용에 관한사항을 심의하고, 위촉직 5명, 당연직 4명을 합쳐 9명으로 구성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 주소지를 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에서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 16.5%)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금은 지역 주민 복지증진 사업에 사용한다.

김진성 위원장은 "옹진군에 기부한 소중한 기부금으로 기부자도 만족하고 옹진군민이 체감하는 주민 복리 증진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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