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은 3년 차를 맞는 이천자동차극장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3월 4일 재개관한다. 부발읍 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이천자동차극장은 상영관 1개에 차량 90대(승용차 65대, SUV 25대)를 동시 수용할 만한 규모로, 매주 1회(토요일) 사전 예약하면 최신 영화를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배우 황정민과 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을 시작으로 ‘올빼미’, ‘극장판 뽀로로’, ‘젠틀맨’ 등 최신작 상영이 예정됐다.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예매가 이뤄지며, 세부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에서 안내한다.

이응광 대표이사는 "보다 나은 운영을 위해 잠시 상영이 중단되는 동안 시민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많았다"며 "그 시간을 기다려 준 모든 분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공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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