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안성맞춤 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글로벌 명품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6일 알렸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지난 23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는 글로벌 명품, 예술·전통, 관광 등 6개 부문의 우수축제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시상식에서 바우덕이 축제는 ‘글로벌 명품부문’ 축제에 선정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되면서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시는 4년 만의 대면축제로 개최돼 성황리에 진행된 2022년 바우덕이 축제에 42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135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올해 안성맞춤 남사당바우덕이축제를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키로 일정을 확정했으며, 특히 올해는 5년 만에 전야제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국내 최고의 전통문화예술행사"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활기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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