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시청소년재단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놀이 및 미술치료와 통합예술심리치료를 병합한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

27일 센터에 따르면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개인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 개선 및 자아존중감 향상시키고자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2023년 토닥토닥 클래스 개인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학교별로 오는 8월까지 받으며 선정된 학생에 대해서는 총 12회에 걸쳐 이뤄진다.

「토닥토닥 클래스 개인상담」은 지난 2021년부터 이천미래교육 협력지구사업 일원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관내 초·중·고 대상 청소년 554명을 대면으로 미술치료, 놀이치료, 통합예술치료를 통한 정서적 지원을 해줬다.

올해는 ‘청소년이 가족 안에서 마음이 뭘까요?’, ‘나는 누구일까요?’를 탐색한 후 상호교감으로 어린시절의 내 모습과 나의 성격, 또래관계에서 대화가 안되는 이유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습득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질풍노도시기인 청소년기에 자신의 고민과 인생의 걸림돌을 찾아 건강한 학교생활과 또래관계를 위한 긍정적인 사고를 갖을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김유정 센터장은 "토닥토닥클래스 개인상담을 통해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놀이 및 미술치료와 통합예술심리치료를 병합하여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개인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 개선 및 자아존중감 향상 등을 기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1998년 개소해 청소년전화 (국번없이☎1399)와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통해 위기청소년 및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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