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맞춤형 시설 개선 지원으로 이용자, 소상공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업으로, 영세 소상공인들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다. 

지원 대상은 안성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연매출, 사업 영위 기간과 같은 경영환경과 사업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점포 인테리어 개선 ▶옥외 간판 교체 ▶홍보물 제작 지원 ▶POS경비 지원 들을 공급가액의 90%,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나머지 10%와 지원 한도 초과분, 부가세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다만, 전년도 매출 증빙 불가 업체, 지방세 체납 사업장, 휴·폐업 중인 업체, 유흥·사치향락 업종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업 신청 서류를 작성해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로 방문 접수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보라 시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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