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새 학기를 맞아 지난 25~26일 이틀간 상반기 중·고등학교 교복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산업지원본부 교복나눔소에서 열린 행사는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생의 교복을 기증받아 세탁과 분류를 거쳐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영일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이번 행사가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상설매장을 운영,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사전 예약 후 매주 화요일 오후 1∼5시 교복을 현장 판매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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