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1일부터 현장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바로처리팀’을 가동한다.

바로처리팀은 과거 생활 불편 8272민원처리시스템의 장점에 맞춤형 민원 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탄생했다.

비 법정 도로의 긴급 보수와 복구를 전담하며, 행정복지센터와 읍면동은 일상 생활 불편 민원 처리를 담당하는 민원처리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적극 대응한다.

이를 위해 시는 바로처리팀 신설 이후 행정복지센터 등과 간담회를 열어 비 법정 도로 민원 처리 매뉴얼 수립, 응급 보수 단가 업체 관계자 교육 추진 등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준비해 왔다.

시는 바로처리팀의 민원 접수·배분 업무를 전담하는 민원콜센터와 업무 공유를 추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더욱이 16개 읍면동 주민 대표로 구성된 16명의 시민 참여단과 남양주남·북부경찰서, 남양주소방서, 한전, KT, 예스코 등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 법정 도로 관련 민원 접수는 기존 8272를 이용한 민원콜센터와 8572 번호도 신설해 창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바로처리팀을 계기로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시민들의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더욱 만족하는 ‘상상 더 이상의 민원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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