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달 27일 안성시가 추진 중인 경기 공공산후조리원과 반도체특화단지로 응모한 동신산업단지를 방문해 주요 추진 현황과 사업 관련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다.

1일 안성시에 따르면 경기 공공산후조리원은 옥산동 535, 2천15.1㎡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총 3천200㎡ 규모로 산모실 20실 내외로 건립되며,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보개면 동신리 70 일원에 조성 중인 동신산업단지는 158만6천700여㎡ 규모 부지에 반도체 소부장특화단지와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앞으로 330만5천700여㎡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현장을 둘러본 염태영 부지사는 김보라 시장과 대화를 나누며 경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반도체소부장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경기도의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타 도시로 산후조리원을 다니던 출산가정의 부담이 줄어들게 돼 기쁘다"며 "또한 일자리가 부족하던 안성에 반도체 관련 산업단지가 생겨 반도체산업으로 더 도약하는 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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