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본오동 소재 우성치과의원과 관내 위기 청소년의 치아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알렸다. 

지난 27일 우성치과의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양근  우성치과원장과 서은경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성치과의원은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 청소년지원단의 의료지원단으로 참여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들에게 치과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1388 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료, 법률, 복지,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안전망이다. 

이날 최양근 원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치과 치료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가정과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