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제7대 대표이사에 서정림(57)림에이엠시 대표가 2일 취임했다.

서 신임 대표이사는 경희대에서 무용학 전공 후 일본 도쿄학예대학 대학원에서 조형예술학 연극학 석사학위를 받고, 경희대 예술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과 국제 문화행사 기획을 맡아 활동했으며 2007년부터 문화예술기획사 림에이엠시(Lim-AMC) 대표를 지냈다.

2006년과 2007년 성남국제무용제 사무국장과 제작감독으로 근무했고, 2008년에는 중국 장이머우 감독이 연출한 중국국립발레단 ‘홍등’의 성남아트센터 초연을 총괄했다.

서 대표이사는 "그동안 문화예술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시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재단으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