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반도체 등 미래신성장 동력 확충 등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5국 3담당관 2직속기관 4사업소 1의회 14읍·면·동에서 5국 5담당관 2직속기관 2사업소 1의회 14읍·면·동으로 기구 개편이 이뤄졌다.

이번 행정기구 개편과 함께 5급 10명과 6급 이하  54명 등 총 64명이 승진했다.

신설된 미래성장담당관은 규제개선과 도시디자인, 미래신성장 동력 확충 컨트럴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관광과가 신설되어 경제파급효과가 큰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건축관리 업무효율을 극대화함은 물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건축과를 신설했다.

특히 민선8기 8대 공약 정책과제 중 하나인 ‘어디서나 편리한 교통환경’을 추진하기 위해 도로관리과도 만들었다.

청년아동과는 일자리 중심 일변도였던 청년정책을 주거, 교육, 문화 등전 영역으로 발굴하여 업무를 수행한다.

산림공원과에서 명칭변경된 공원녹지과는 공원녹지팀과 공원관리팀을 신설해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한시기구였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사업소와 도시개발과는 폐지시켰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업무효율성을 위해 명칭과 기능을 정비하고, 일하는 조직 구성으로 핵심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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