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 종합운동장 내 ‘이천시 종합실내체육관’과 ‘중리지구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이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사업에서심사·통과돼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종합실내체육관은 총 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전체 면적 8천159㎡ 규모로 부발읍 종합운동장 부지 안(부발읍 무촌리 546)에 지어진다. 핸드볼·배구·농구 등 경기가 가능한 관람석 2천20석을 갖춘 체육관, 어린이 놀이시설, 스쿼시장, 헬스장을 갖출 예정이다.

중리지구 근린공원(중리동 90 일원)에 건립될 다목적실내체육관은 지상 2층, 전체 면적 2천㎡ 규모로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생활체육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을 조성한다.

시는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으로 시민들이 모여 함께 스포츠와 문화를 향유하는 장을 만들고, 각종 생활체육대회와 전국대회를 개최해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기대한다.

또한 중리지구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이 택지개발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시내권의 부족한 생활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는 구실을 하리라 본다.

시는 앞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한 후 건축설계 공모, 실시설계를 거쳐 종합실내체육관은 2026년 12월까지, 중리지구 다목적실내체육관은 중리 택지개발지구 입주 시점에 맞춰 2025년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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