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국회, 각급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국가 시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김덕현 군수, 김성원·홍일표 국회의원, 윤종영 도의원, 김기현 용인대 이사, 한기정 정화예대 총장 들 관계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군은 국가예산 확보와 투자유치 등 중앙부처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전진기지 필요성에 따라 서울사무소를 열고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에 있어 대외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더욱이 군은 4대 군정 방침인 ▶사통팔달 ▶산업융합 ▶평생복지 ▶보존관광에 맞춰 교통망 확충을 비롯한 주요 사업을 추진, 계묘년을 연천 발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그린다.

올해 개통을 앞둔 경원선 전철과 국도 3호선을 비롯해 장기 프로젝트인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 등 연천 미래를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려면 국회, 중앙부처와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다.

군은 서울사무소를 통해 대외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부처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으로, 서울사무소는 각종 공모사업 파악을 통해 국가 예산 확보활동 지원, 각종 군정 홍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덕현 군수는 "사석위호(射石爲虎) 정신으로 계묘년을 연천군이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 구현을 위한 중앙부처와의 소통·협력으로 국가 시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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