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재단 창립 10주년·군포문예회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하는 ‘제네바 피아노 트리오 내한공연’을 연다.

피아니스트 이리나 슈쿠린디나,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오스트로프스키, 첼리스트 단 슬로우츠코프스키로 구성된 제네바 피아노 트리오는 2009년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자들이 스위스 정부의 후원 아래 결성한 앙상블이다. 더욱이 솔로이스트로서도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찬사를 받는 세 연주자들은 그들만의 탁월한 재능과 음악적 경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군포 내한공연에서 제네바 피아노 앙상블은 라흐마니노프의 ‘슬픔의 피아노 삼중주 사단조’를 시작으로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2번’,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삼중주 가단조’를 연이어 연주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3만 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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