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은 지난 6일 2023년 ‘동네 어르신과 함께하는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진입마을 6곳, 발전마을 4곳)을 대상으로 사업 진행절차 안내와 마을별 공유회를 개최했다.

공유회는 공모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2023년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사업 경과보고 ▶마을공동체 사업 진행절차, 마을공동형 노인일자리 안내 ▶마을별 소개하기(10개 마을), 마을 조직화 아카데미 교육(진입 마을), 마을공동사업 컨설팅(발전 마을) ▶안성맞춤 이음길(마을공동체 네트워크)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단계적 진입을 추구하는 ‘진입마을’과 마을 소득사업을 목표로 하는 ‘발전마을’로 구분해 진행하며, 동네 어르신의 참여 확대와 마을공동형 노인일자리 인건비를 지급함으로써 마을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정운길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단장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마을공동체를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주민에게 이득이 되고,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유회에 참석한 마을주민들은 ‘주민들의 사업 참여 활성화’, ‘컨설팅 일정’, ‘안성맞춤 이음길(마을공동체 네트워크)의 활성화 등에 관심을 보이며, 마을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마을별 사업 시작은 교부금이 지급되는 오는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이에 앞서 3월~4월초에는 ‘마을조직화 아카데미’, ‘마을공동사업 컨설팅’ 등 마을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교육과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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