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산업 특구도시 이천시가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학생승마체험’에 참여할 학생들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체험은 일반 392명, 재활 32명, 생활승마 10명,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 비용은 재활·생활은 시가 전액 지원하며, 일반승마 참여자는 32만 원 가운데 9만6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관내 유소년 전문 승마시설 4개소(솔밭승마클럽, HK승마스쿨, 청초원승마장, 파밀리에승마장)에서 총 10회 실시하며, 1회당 1시간(기승시간 30분 이상)에 걸쳐 이론 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 강습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경기도학생승마체험 예약시스템(http://ghorsepark.co.kr)에서 회원 가입 후 원하는 승마장과 요일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재활(장애학생), 생활(사회공익) 승마 체험은 학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발 대상으로 시스템 무작위 추첨하고, 신규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기존 체험자를 시스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학생은 개별 통보하며,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 후보자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승마체험을 통해 말과 친해지는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승마 체험이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를 선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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