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문화재단 서희역사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서희 외교담판’ 인형극을 선보이기로 했다. ‘서희 외교담판’ 인형극은 고려시대 벌어진 거란의 장군 소손녕과 장위공 서희 선생의 일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 재단은 아이들에게 글로벌 리더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희 선생의 외교담판 활약상을 담은 인형극을 기획했다. 인형극 관람 후에는 서희와 소손녕 캐릭터 딱지를 직접 만들고 노는 ‘엎치락뒤치락 딱지치기’ 시간을 갖는다.

재단 담당자는 "올해는 초등학생과 보육시설 아동만이 아닌 경로당, 보육원 등 취약계층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접수 첫날 14개 단체가 신청해 조기 마감됐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