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8일 열섬 현상을 해소하고 황사와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려고 대규모 숲 가꾸기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약 15억 원을 들여 경제림 가꾸기, 가로수 식재, 도시 숲 리모델링, 학교 숲 조림, 자녀 안심 그린 숲 조성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일산동구 식사동 일대 임야 10㏊에는 지역 토양·기후 환경에 적합하고 경제 가치가 높은 자작나무, 소나무 들 2만7천300본을 심을 계획이다.

일산동구 지영동에 조성한 140ha 숲은 산불 따위에 따른 산림 훼손을 막고 가꿔 도시 열섬과 열대야 현상을 줄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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