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영세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업체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장 대표자는 관련 서류를 구비해 사업장 소재지의 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 1일 기준 대표자 주민등록·사업자 등록 소재지를 옹진군에 두고, 전년도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이다. 단, 유흥·사행성 업소와 지방세와 같은 체납액이 있는 사업체는 제외한다.

이번 지원사업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옹진군청 홈페이지(https: //www.ongjin.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각 면사무소 산업팀이나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032-899-2513)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신청해 힘든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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