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5월 19일까지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공지했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과정에 시민들의 실질적인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제도다.

군포시민, 군포시 소재 기업·기관 재직자 등 누구나 제안 가능하며 제안 내용은  ▶다수 주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사업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주민 밀착사업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제안 가능하다. 단, 일부 지역·개인(단체)에 국한된 사업, 일반 민원성 제안, 인건비, 법적경비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법령, 조례와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주민참여예산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도 본예산에 편성된다.

특히, 올해는 2024년 예산에 편성될 사업의 제안자 중 10명에게 추첨을 통해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며 우수제안자 및 제도발전 기여자에는 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동 행정복지센터·군포시청 자치분권과를 방문해 제안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군포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주민참여예산>주민제안사업) 및 네이버폼(http://m.site.naver.com/16hFT)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주민참여예산 운영지원 보조사업자인 군포여성민우회가 운영하는 상설예산학교 과정을 통해 제안서 컨설팅 및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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