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인천지회에 첫 여성 회장이 탄생했다.

인천문인협회는 지난 10일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제62차 정기총회와 회장선거를 진행했다. 정경해(시인)후보가 참석자 대다수 득표로 당선했다. 정 신임 회장은 "선거 공약 말고도 부족한 부분을 찾아 섬세하게 일하겠다"며 "첫 여성 회장 선출에 반색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문인협회는 현재 220여 명 회원들이 문학활동을 하는 단체로, 정 회장은 1995년 입회해 30여 년간 임원을 맡아 활동했다. 시집을 비롯한 저서 7권을 발간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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