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올해 학교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161억9천8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전했다.

전액 시비로 편성된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의 주요 사업으로는 사립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급식 지원에 98억9천여만 원, 교육복지분야에 9억6천여만 원, 인재육성분야에 5억 원, 유치원지원분야에 3억 원 등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초등학교 체험학습을 지원한다. 체험학습운영비(버스임차료, 입장료 등)를 지원해 학생에게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에게는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것으로 5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학교별 특성화교육은 디지털시대를 대비한 융합소프트웨어 프로그램비를 공모를 통해 27개교에 4억2천만 원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군포중학교에 체육관 건립비 5억3천만 원, 관모초등학교와 궁내초등학교의 교실출입문 교체와 흥진고등학교 체육관 보수, 흥진중학교 창호 교체 등 10개 학교의 환경개선 사업비 20억 원을 지급한다.

시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 구축 등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21억7천여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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