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오는 24일까지 여성 농업인 복지 혜택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연간 20만 원(자부담 4만 원 포함)을 현금처럼 사용하는 선불형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1천4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영화관이나 서점, 스포츠센터, 안경점, 미용원 들 다양한 복지·문화 분야에서 바우처 카드를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만 20세 이상 75세 미만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농지 소유 면적이 5㏊(5만㎡) 미만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업 경영가구 여성 농업인이다.

군 관계자는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농업인들에게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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