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문화재단은 ‘2023 과천축제’ 총감독으로 유병훈 (사) 한국축제포럼 부회장을 선임했다.

유 신임 총감독은 ‘2023 과천축제’ 방향성 및 주제를 비롯해 공연 프로그램 기획 등 과천축제를 전체적으로 디자인한다. 임기는 올해 12월31일까지 다.

유병훈 총감독은 "2023 과천축제는 코로나19 펜데믹 시기를 지나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가 대중성과 참여성을 높일 수 있는 퍼포먼스와 공연에 집중해 시민에게 더욱 큰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것" 이라며 "지속 가능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무적으로도 안정적인 과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여 년간 다수의 축제·이벤트 기획 및 연출 경력을 지닌 유병훈 초감독은 ‘201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문화행사’ 등 대형행사를 총괄하였으며 ‘2019 대한민국 공군 창군 70주년 기념행사’, ‘2022 연천 고구려문화유산 전시 및 유엔군 참전 기념행사’를 총 지휘했다. 

또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사단법인 한국축제포럼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사단법인 문화예술콘텐츠진흥원 이사직을 맡아 축제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과천축제는 1997년 ‘세계마당극 큰잔치’로 시작해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하는 축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광장 및 시민회관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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