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발굴해 학습모임 장소로 활용하는 ‘우리 동네 학습공간’을 공모한다.

‘우리 동네 학습공간’은 시민들의 학습모임 활동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학습공간의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근거리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공간 활성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석수동 영화마을작은도서관 등 총 12곳의 학습공간을 지정 운영 중이다.

학습공간에서는 모임을 위한 장소 제공은 물론 전래동화와 동네 한바퀴, 로봇 코딩 이해하기, 수선·리폼 기초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도 신규 학습공간을 추가 발굴해 확장된 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 동네 학습공간’에 지정되면 인증 현판 제공 및 지정시설 홍보, 시간당 4만 원의 교육 프로그램 강사료를 지원받는다.

학습공간 이용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안양시 포함 경기도 전역의 학습공간을 검색, 예약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장소 제약의 어려움을 겪지 않고 언제 어디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학습공간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