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수주도서관은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골목길 역사산책’의 저자 최석호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펼친다.

스스로 역사산책자라 부르는 최석호 작가는 전국 곳곳의 골목길에서 우리 역사의 자긍심을 찾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다음달 8일 오후 2시 수주도서관 다목적실 1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 역사가 녹아있는 골목길 도보여행’을 주제로 우리 역사의 한 시기를 대표할 수 있는 특별한 골목길과 역사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하고,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64년부터 매년 4월 12~18일을 ‘도서관 주간’으로 정했다. 

이번 강연회 외에도 4월 한 달 동안 시 곳곳에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주도서관 독서진흥팀(☎625-3073)으로 문의하면 안내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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