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궁내동 소재 시민의 교회는 최근 장학금 500만 원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재)군포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시민의 교회는 관내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지난 2021년부터 매년 300만 원씩 후원하다가 올해는 500만 원까지 기탁금을 늘려 전달했다.

장학회 명예 이사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해준 시민의 교회 이종배 담임목사 이하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교회의 선한 영향력이 시에 널리 전파되고, 시민이 행복한 군포가 되는데 앞장서 달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재)군포사랑장학회에서는 올해 고등학생·대학생 22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4월 중 장학생을 선정해 5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