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매립지 연탄재 야적장 부지에 조성한 드림파크 야생화 공원을 다음 달부터 11월 30일까지 개방한다.

야생화공원 면적은 47만여㎡로 축구장 66개 크기다. 공원은 야생초화지구, 습지생태지구, 테마식물지구, 복합문화지구로 꾸몄다.

봄에는 벚꽃·수선화, 여름에는 붓꽃·작약, 가을에는 바늘꽃·단풍나무 들 사계절 다양한 꽃과 나무를 만난다. 메타세콰이아길·상록수길을 비롯한 산책로와 반려견 놀이터 드림퍼피,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길거리 공연) 프로그램, 나뭇가지, 솔방울을 활용한 자연 악기 만들기 체험도 마련한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주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간선 43번, 66번, 87번 시내버스를 이용해 방문하면 된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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