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토레스’ 덕 봤네

3월 총 1만3679대 판매 59.1%↑

KG 모빌리티는 지난 3월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 8천904대, 수출 4천775대를 포함 총 1만3천679대를 판매했다고 3일 알렸다.

이 실적은 2018년 12월(1만4천465대) 이후 5년여 만(51개월)에 월 최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59.1%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토레스가 상승세를 이끌며 2020년 11월(9천270대) 이후 28개월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4.5% 증가했다.

토레스는 6천595대가 판매되면서 KG 모빌리티가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지난 1월 토레스 판매를 두 달 만에 경신했다.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는 1월 토레스 5천444대, 그리고 2015년 10월 티볼리 5천237대다. 토레스 출시 후 이달까지 누적 판매는 3만9천336대로 4만 대에 육박했다.

수출 역시 헝가리·벨기에·칠레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해 11월(4천801대)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6.7% 증가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