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신흥초등학교는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등굣길 건강달리기를 자율 시행하고 있다고 5일 전했다.

등굣길 건강달리기는 코로나19로 저하된 체력을 올리고, 뇌를 활성화시켜 수업 집중도를 높히는 1석 2조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흥초는 지난해 희망 학급별로 등굣길 건강달리기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희망 학생을 전교생까지 확대했다. 등굣길 건강달리기는 등굣길에 자신의 능력과 상황에 맞게 운동장 달리기를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등굣길 건강달리기에 참여 중인 한 학생은 "달리기를 하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면서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공부시간에도 집중이 잘돼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숙 교장은 "등굣길 건강달리기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도 선사하며, 뇌를 활성화시켜 공부시간 집중도 향상으로 학습효과도 높인다"며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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