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시청 늠내홀에서 19개 동 자원봉사지원단 200여 명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재개하는 발대식을 열었다.

19개 동에 구성된 자원봉사지원단은 생활권 중심 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센터,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관계를 토대로 활동을 펼치며, 마을 문제와 재난 상황을 해결하는 동 중심 활동 거점으로 자리한다.

올해 동 자원봉사 지원단은 문제 해결 맞춤형 활동, 성장을 위한 학습과 워크숍, 권역별 네트워크, 활동 공유와 평가회, 동별 자원봉사 단체장 협력회의, 비상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음악 재능봉사 단체인 ‘OK소리조아’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9개 동 자원봉사 지원단 회장 위촉과 활동 개시를 알리는 회원들의 다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임병택 시장은 "자원봉사가 일상과 사회를 바꾸는 운동으로 주목받으며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진다"며 "사회 거리 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 활동이 재개된 만큼 자원봉사지원단을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마을과 이웃이 서로를 보살피는 봉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