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범죄발생 사전 예방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의왕시 범죄예방디자인(CPTED) 활성화 가이드라인’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

김성제 시장과 디자인전문가, 의왕경찰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의 도시환경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거쳐 범죄예방 디자인 적용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의왕시의 생활안전정보, 도시개발현황, 범죄특성 등 문제점을 분석하여 범죄예방디자인 프로세스를 아파트, 학교, 공원 등 각종 도시환경에 적용하는 ‘의왕시 맞춤형’ 범죄예방공간 설계 방향성을 제시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도출된 디자인전문가 및 주민의견을 반영한 최종 가이드라인을 작성·배포해 주민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안전한 의왕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환경 디자인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공공시설 설계에 가시성, 접근성, 영역성, 지속성 등을 통합함으로써 범죄발생 위험성을 줄이고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