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5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양주시립예술단 신춘음악회 ‘다시 온ːON 봄’을 개최한다.

신춘음악회는 올해 희망찬 새봄을 맞아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경기북부 중심도시 대도약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활동 향유 기회를 제공하려고 마련했다.

공연은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의 클래식 명곡 연주와 함께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곡으로 구성했다. 희망적인 신춘 분위기 속 시민과 함께 즐기며 호흡하는 무대로 준비했다.

이중대(합창단)·박승유(교향악단)지휘자가 이끄는 수준 높은 공연은 1부 합창단, 2부 교향악단, 3부 연합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Te teum’, ‘드보르자크 카니발 서곡’ 같은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명곡들을 비롯해 ‘산유화’, ‘과수원길’처럼 봄의 정취를 느끼는 친숙한 한국 가곡들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만 8세 이상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90석)과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220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네이버예약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기나긴 코로나 터널을 지나 맞이한 새봄에 어울리는 밝고 희망찬 명곡 연주회를 통해 시민 간 화합하고 양주 도약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봄기운이 완연한 4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예술단 공연을 관람하며 일상 회복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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