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특화된 미디어 교육과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지역영상미디어센터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시가 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1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 받으며 시비 15억 원을 포함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동두천시영상미디어센터는 생연동 557-3번지 일원 조성중인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7층에 들어설 예정이며 연면적 993㎡ 규모로 시민이 참여하는 창작과 체험공간, 교육공간, 상영공간, 주민공간, 사무공간 등이 조성된다. 

 시는 지난 6일 실시된 현장심사에서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과 운영계획 수립, 입지조건, 공간구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두드림뮤직센터, 시립·꿈나무정보도서관 등 주변 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향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는 전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과 보산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 접근성과 편리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청년창업지원센터, 생활문화센터와 공연장, 청소년지원센터, 영상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미디어교육과 창작활동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영상미디어센터는 교육과 창작, 체험을 중심으로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을 찾고 펼칠 수 있는 시민문화창작소로 특화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새롭고 흥미로운 콘텐츠, 믿고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정립을 통해 동두천 시민들을 위한 창작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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