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경기섬유산업연합회(경섬련), 포천시, 동두천시와 함께 양포동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사업 일환으로 ‘2023년 섬유패션산업 디지털 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섬유패션산업 전반에서 미래지향적 패러다임을 성공 안착시키고자 마련했다. 디지털 혁신 전문 세미나와 디지털 전환 장비 시연·체험으로 구성됐다.

세미나에서는 섬유패션 밸류체인 혁신 관련 전문가인 ▶김광일 클로버추얼 부사장의 ‘클로버추얼패션 솔루션을 활용한 3D콘텐츠 성공 사례’ ▶이우석 스와치온 대표의 ‘원단 소재 제조기업과 연계한 피벗 전략’ ▶이현주 미닝시프트 대표의 ‘DTP를 활용한 매스 커스터마이징 성공 사례’ ▶Noach Lim PL그룹 대표의 ‘글로벌 E-커머스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략’ 특강이 이어진다.

지하 1층 로비에서는 디지털 날염(3개 사), 원단 제품 촬영·콘텐츠 제작(2개 사), 3D패브릭 제작·판매업체(1개 사) 총 6개 사가 참가해 섬유 실사 촬영기, 코닛디지털과 브라더, 360도 촬영기 등 최첨단 장비를 시연·체험해 보는 ‘디지털 전환 장비 정보전’도 열릴 예정이다.

섬유가죽 패션산업 종사자, 섬유패션학과 학생·교수, 의류패션디자이너 등 섬유패션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섬유패션산업 디지털 혁신 콘퍼런스가 기존 의류용 기계에 국한된 제한적 생산구조를 탈피하고 미래융합형 첨단 섬유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육성 기반의 도약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섬유패션 관련 종사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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