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1동은 공간을 재배치해 주민자치 사무실과 노루목 작은도서관을 상호 이전해 산본1동 마을커뮤니티센터를 새단장했다고 12일 전했다. 

산본1동 1층은 노루목 작은도서관과 회의실인 사랑방이 있고 지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로 댄스·에어로빅실인 마루방, 소규모 교육이 가능한 배움방이 있다.

마을커뮤니티센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2022년 4분기 3개 프로그램에서 올해 2분기에는 8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청사 환경을 조성했다.

노루목 작은도서관은 지난 3일 산본1동 마을커뮤니티센터로 이전해 재개관했다. 산본시장과 금정역 사이 대로변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3층에 청소년카페 틴터가 있어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재개관을 하면서 타도서관 도서 반납도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복합문화공간과 주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이 기대된다.

이복순 동장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마을커뮤니티센터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바란다"고 전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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