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1일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발전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 보고회는 박형덕 시장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이를 기본계획용역 수립 시 반영될 계획이다.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발전방안 용역은 시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소요산을 중심으로 주변의 다양한 문화 및 자연 자원과 연계한 개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으로, 지난 달 2일 착수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 소요산역과 유원지, 별앤숲테마파크, 역사공원 일원 등 총 면적 60만㎡의 대상지에 대한 여건분석을 통해 사업지의 문제점과 잠재자원 등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재정여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구역의 통합적 개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며, 예상 관광객의 수요를 예측해 개발방향을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만들 방침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두천의 관광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 계획 등 주요 관광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사업 대상지와 관광루트 연계방안도 함께 수립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패근린공원 조성사업 실시계획, 도시 숲 조성 및 관리계획 수립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보다 나은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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