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1일 조용익 시장 공약사업 추진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민선8기 공약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그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 사업 39건에 대한 추진실적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총 147건으로 올해 1분기 기준 94%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완료 후 계속 이행 중인 공약으로 ▶우리 동네 행복마을관리소 운영 ▶산재예방 및 고위험 개선사업비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보강으로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조성 ▶긴급보육이 필요할 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365일 시간제 보육 ▶시민들이 시정을 직접 평가하는 시민평가제 운영 ▶시민소통 열린시장실 운영 들이 있다. 

조용익 시장은 "공약사업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조기 달성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달라"며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거나 타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들은 부서 간 연계, 소통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추진방안 들을 보완하고 오는 10월 중 시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운영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분기별 자체 점검을 통해 시 홈페이지에 공약 이행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의 소통과 주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마련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선거공약을 매우 우수하게 작성한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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