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대중교통 취약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행복택시’를 확대 추진한다.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 마을에서 전철역이나 행정복지센터 등 협정 구간까지 버스 기본요금(1천450원)만 내고 이용하는 사업이다.

현재 와부읍 월문6리, 조안면 시우1·2리 등 3개 마을 33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중이며, 시는 올해부터 월 이용 횟수를 6회에서 8회로 확대한다.

작년 운행 건수는 6천510회로, 시 보조금 6천600여만 원이 지급됐으며, 올해에는 1월부터 3월까지 행복택시 1천762회가 운행돼 2천여만 원이 지원됐다.

시는 국도비지원사업인만큼, 내년도에 예산을 확보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