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도서관은 지난 15일 ‘윤동주문학관’ 및 ‘인왕자락예술가길’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독서동아리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탐방 일자 및 장소를 선정했으며, 6개 동아리 연합으로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독서동아리 회원들은  ‘윤동주문학관’에서 시인의 생애 및 시 세계를 담은 영상물과 전시물을 관람하고, 골목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시인의 언덕, 윤동주 하숙집 터,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이상범 가옥 및 화실, 이상 집 터 등을 견학하며 예술가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었으며, 북카페에서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필사하며, 시인의 감정을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독서동아리 회원은 "인왕산의 멋진 풍경과 윤동주 시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학적 감수성 및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탐방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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