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견본주택을 21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999가구로 구성했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29가구 ▶74㎡ 152가구 ▶84㎡ 718가구다.
 

전체 남향 위주 배치와 가구 간섭이 적은 단지 배치로 쾌적성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84㎡ 타입은 4·5베이 평면 구성으로 채광과 환기를 최대한 높이고, 기본 아파트보다 5㎝ 높은 2.35m 층고로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했다. 1·2층 테라스 타입의 특화가구도 18가구(59㎡ 7가구, 84㎡ 11가구) 배치했다.

초대형 부대시설(약 5천㎡)도 조성한다. 스포츠존과 컬처아카데미존, 펜션형 게스트하우스로 나눈다.

스포츠존에는 25m 4레인의 호텔식 실내수영장이 들어서고, 컬처아카데미존에는 330㎡ 규모 복층형 북카페를 비롯해 키즈카페, 그룹스터디룸, 유튜브 방송 촬영이 가능한 멀티미디어룸을 조성한다. 게스트하우스는 전용 56㎡ 4개 실로 구성했다.

이 단지는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이 될 첨단자족도시 ‘용인플랫폼시티’ 수혜 단지로 평가받는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대 273만㎡에 조성하는 용인플랫폼시티는 판교테크노밸리(66만㎡)의 4배 규모로 반도체와 의료 같은 첨단산업과 GTX-A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분당선 구상역, 백화점·쇼핑몰, 호텔, 업무복합, MICE, 주거가 모인 복합 신도시다.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업비 6조 원가량을 들여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 자족도시 실현이라는 목표를 내세운 수도권 최대 규모 핵심 개발계획이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 시점은 2024년 4월 이후로, GTX-A 용인역 개통 시점(2024년 상반기)과 맞물린다.

지난해 11월 용인시 기흥구가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 전매는 6개월로, 취득세는 2주택자 8%에서 1~3%로 줄었다.

DL이앤씨는 발코니 확장, 전 가구 시스템에어컨(4~5개), 붙박이장(1~3개), 현관 중문, 하이브리드 전기오븐, 인덕션을 무상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수지구 동천동 901(동천역 2번출구 앞)에 마련했다.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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