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개선하려고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19일 알렸다.

10명으로 구성한 부모모니터링단은 보육 전문가와 각 어린이집에 자녀를 둔 학부모 가운데 공개 모집해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676곳을 대상으로 건강·급식·위생·안전관리 4개 분야를 중점 모니터링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하도록 현장 컨설팅한다.

시는 부모모니터링단 활동에 앞서 지난 14일 시청 비전홀에서 위촉식을 열어 위촉장을 전달했다. <사진>
시 관계자는 "학부모와 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에 참여해 보육의 질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다"며 "앞으로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기도록 수요자 중심의 보육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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